강진농협, ‘제4회 농업인위안 한마당잔치’

- 5천여 조합원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은 지난 3월31일 파머스마켓 대회의실에서 113개 영농회의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226명이 참석하여 “합병기념 제4회 농업인 위안 한마당잔치” 행사계획을 논의했다.

2년마다 개최하는 농업인 위안잔치는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5천 조합원들의 참여를 통한 화합과 유대강화 및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년, 4회차를 맞는 위안잔치는 성전농협 합병으로 인해 더욱 성대하고 다채롭게 열릴 계획이며, 식전행사는 어린이 재롱잔치와 스포츠댄스 그리고 남문마을 탐진국악예술단원의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제1부 기념식 행사에서는 우수영농회장상, 우수부녀회장상과 모범농가상, 장수농업인상 및 모범공무원상 등을 표창하며, 제2부 마을 대항전 게임에서는 마을별로 추첨을 통해 4개조(상생조, 다산조, 모란조, 영랑조)로 편성하여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장기대회, 제기차기 대회가 일제히 토너먼트로 열려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각 게임에서 우승, 준우승, 3, 4위까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최고 5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제3부 다 함께 어울림 한마당 시간에는 4월11일 각 마을별 가수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통과 된 12명의 리 단위 대표가수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며 중간 중간 초대가수들이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며, 금년에 인기가 높았던 “왕가네식구들” 메인가수 조항조씨와 김용림, 박구윤씨 등이 참석한다. 또, 벽걸이TV(42“)와 대형냉장고 등 푸짐한 행운권추첨으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강진농협에서는 이날 조합원들이 행사장까지 오는 수고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강진읍, 군동면, 성전면 각 마을별 방면별로 버스를 배차하여 순회 운행토록 배려하였으며, 마을별로 음식비를 지급하여 부녀회 중심으로 음식을 준비 전 조합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근진조합장은 “성전과의 합병으로 제2의 도약을 하는 첫 해를 맞아 5천여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어우러져 상생과 화합을 위한 농업인 및 강진 군민 모두 희망찬 미래를 함께 펼쳐나가기 위하여 제4회 농업인 위안 한마당잔치를 마련하였다”며 “신명나는 농업인 위안잔치에 농업인 조합원과 군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