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협 산우회원 네팔 트레킹

강진신협(이사장 김승식)은 조합원으로 구성된 협산우회원(3개반 회원 150여명) 10명이 지난 3월21일부터 9박11일 일정으로 장엄한 히말라야 산맥을 품고 있는 나라, 네팔의 국립공원이며, 전 세계 등산인들의 꿈의 대상인 히말라야에서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길, 랑탕코스(목적지 캰진이 : 4,773m) 트레킹을 다녀왔다.

우리지역의 등산인들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그 동안 중국의 황산(1,864m), 일본의 후지산(3,773m), 구중산(1,787m), 말레지아 코타키나발루(4,095m)의 정상을 다녀왔지만, 이번 네팔 트레킹이 제일 높은 곳이다. 네팔 트레킹 코스는 크게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랑탕코스로 나뉘는데, 어느 코스와 달리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랑탕 트레킹은 길을 걷는 동안 티베탄, 탕망등의 부족마을을 경유하며 원주민의 소박한 삶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크고 작은 설산의 능선의 아름다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를 다녀와 이 번 트레킹에 참가한 회원들은 등산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신협산우회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