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 동문들이 한데 모였다”

강진중 26회 ~ 36회까지 한 자리에

강진중학교 제26회부터 36회 11기수가 한데 모여 강진중 동문 체육대회를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강진중학교 교정에서 가졌다. 이날 주최를 한 강진중 33회 동창회 이성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강진중학교의 동문이라는 인연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있기에 사랑하는 선·후배님과 가족분들을 모시고 올해도 모교에서 11기수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추진위원장에 33회 이사남씨가 맡았다.

개회식에서 안영진 총동문회장은 “우리가 가족을 대동하여 한데 모였다는 자체가 강진지역이 화합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로써 언제까지고 동문이란 큰 틀에서 서로 협조하고 돕는 관계가 유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축사를 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탐진팀(27,29,32)과 금릉팀(26,28,34,36), 다산팀(30,31,35회) 등으로 참가팀이 구성돼 축구, 배구 경기를 가졌고, 단체줄넘기와 400m 계주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7회 한 동문은 “선·후배간 서로 모르고 지내다가도 이런 행사를 통해 알게 되어 좋은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어서 바람직한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