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푹 패인 누더기 도로, 언제 개선되나

신전면소재지에서 논정마을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

임시 포장후 방치… 주민들 농번기 불편함 토로

신전면소재지에서 논정마을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가 여기 저기 패인채로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간 지 한 달이 되어가지만 길은 여전히 누더기다.

이곳을 많이 지나다니는 주민들은 농번기에 농민들의 많은 왕래가 있는 길이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도로는 왕복 2차선 도로로서 갓 쪽으로 하수도 공사를 한 후 파헤쳐 놓고서 허접하게 덮어져 도로가 여기저기 마구 패여 있는 상태다. 도로가 전체적으로 푹 꺼진 채로 움푹진푹 일시 방편적으로 덮어 놓은 이 도로는 누가 보아도 누더기나 다름없는데, 계속 이와 같이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이 도로를 지나다니는 차량들은 기존 도로보다 10센티는 더 움푹 패인 갓 도로 때문에 중앙선으로 다닐 수밖에 없어 교통사고 위험을 안고 있으며, 특히 카브를 돌면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만나게 되면 사고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인근 주민들은 “빨리 도로를 제대로 복구하지 않으면 언제 사고가 날지 불안하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