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농협 노래교실

농한기엔 노래 부르며 스트레스 풀어요

휴대용 노래재생스피커 100대, 300만원 지원

도암농협(조합장 위형수)은 지난 4월 7일 한마음 노래교실을 열어 농민들에게 농한기에 노래 부르며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열었다.

이번 노래교실은 지난 3월 7일부터 지역 여성조합원 105명에게 정신건강과 건전한 여가시간 제공을 위해 운행해왔으며, 여성조합원들은 정숙희 강사의 신나는 율동과 함께 매주 금요일 2시부터 1시간30분씩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한마음 노래교실에 모여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뜨거운 반응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도암농협은 이날 노래교실 종강을 맞이하여 한마음노래교실에 입회한 여성조합원들에게 1인1대 한정으로 100대의 휴대용 노래재생스피커 100대를 농협에서 300만원가량 지원하여 즐거운 음악과 함께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힘든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위형수 조합장은 “노래를 통해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 버리고, 노래교실에서 충전된 기운으로 올해 힘든 농사일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남성조합원님도 동참케 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에게 즐거움과 용기를 주는 문화 사업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