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경’으로 강진농업에 활력을

강진군친환경농업단지 생산관리자 교육

오경배 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에게 공로패

두보식품 허태곤 대표이사 감사패

지난8일 오후 1시30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강진군 친환경농업단지 생산관리자 200여명이 모인 교육장에서 전강진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오경배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에게 공로패, 두보식품 허태곤 대표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오경배 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2006년 11월 20일부터 2013년 11월 29일까지 강진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을 맡아 친환경농업인들에게 긍지를 심어주었으며 읍면지회 친목도모에 헌신의 노력을 다한 공로에 대한 회원들의 뜻이 전달됐으며, 두보식품 허태곤 대표는 2010년부터 강진군과 식량작물 계약재배를 통해 강진군 농업인의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기술 향상과 강진군친환경농업인들의 소득 향상 및 지속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열려 농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친환경농업 지원사업 계획 등을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전남도청 위삼섭 친환경농업과장은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되어 환경보전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했다”며“전남 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친환경 농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으며, 농관원 전남지원에서 올해부터 달라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과 인증농가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강진농업기술센터 지도로 종자소독 및 작물재배 요령과 종자 소독․ 발아기 사용요령 및 시연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육묘단계에서부터 건강한 모를 생산하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박재도 강진군 친환경농업연합회장은“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강진 농산물의 품격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