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의 여왕, 철쭉이 반길 마량 도로변

- 마량면 새마을지도자 국도 23호선 철쭉 식재 -

상춘객들이 여기저기 봄꽃의 향연을 즐기는 요즘 마량면 새마을 지도자들은 다가오는 늦봄을 위해 철쭉식재에 나섰다.

지난 9일 마량면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 30여명은 국도 23호선 가로화단에 철쭉 2,000본을 식재했다.

새마을 부녀회는 가로화단에 식재된 봄꽃을 보고 남은 공간에 철쭉을 심으면 더욱 아름다운 도로변이 될 것이라 의견을 모으고 새마을지회에 철쭉을 요청했다.

각 마을 새마을 지도자들은 생업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마량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힘을 모아 식재작업에 나섰다.

최태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봄이 오고 꽃이 피니 마량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었다. 철쭉이 활짝 만개할 때쯤 마량항에 관광객들이 가득차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