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 확정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준헌(59) 원광한의원 원장
농어업부문 이승기(61) 강진군한우협회장
강진군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4 강진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부문에 이준헌 원광한의원 원장과 농어업부문 이승기 강진군한우협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20명 여명의 심사위원 중 19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준헌 원장이 19표 중 12표, 이승기 강진군한우협회장이 19표 중 15표를 획득해 선정됐다.
지역봉사부문의 이준헌 원광한의원 원장은 1998년 6월부터 우리 지역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관내 학교 축구선수 및 노인보지시설 등 무료 의료 봉사를 몸소 실천하였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 만들기의 현저한 공이 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관내학교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1500여 명 하였고, 저소득층 복지시설을 찾아 13년간 6천여 명을 무료 의료봉사를 해왔다. 또한 2012년부터 강진군 9개 읍면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전통 뜸 치료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다.
이승기 강진군한우협회장은 1972년 농업에 투신한 이래 40여년을 농업에 종사해 오면서 한우산업 발전과 농업인 및 후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군동면 농업경영인회장과 강진군 농업경영인연합회 감사로 활동하면서 조직의 결속과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왔고, 군동농협과 강진농협 이사로 8년 여 재직하면서 농협과 농업인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한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 최근 3년간 조사료 재배실적 28천톤의 조사료 생산 및 3,353백만원의 보리 대체소득을 올렸고, 2008년부터는 강진군 한우의 브랜드화를 위해 구성된 ‘황금한우사업단’의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강진군 한우의 상품성 향상과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향상에 노력해온 공이 크다. 2013년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 종합 장려상 수상 및 강진군 한우 공동 브랜드 ‘착한 한우’ 등록, 축협 혈통우 경매시장 개장, 한우개량사업의 체계적 추진 등 한우분야 시책의 체계화 및 성과거양에 기여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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