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재배기술 시범 실시

- 벼 생력재배로 생산비 절감 기대 -

강진군은 벼 생력재배로 생산비를 절감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종자를 직접 점파함과 동시에 비료를 주는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될 시범사업은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규모화하고 조직화해 공동작업에 의한 생산비 절감 효과와 함께 동시에 측조시비 기술을 투입함으로써 노동력과 화학비료를 줄이는 이중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지역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계약재배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일관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농업기술센터는 국비를 포함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신청과 심의를 거쳐 강진읍 초동과 신전면 신흥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생산비 절감 농자재 지원, 브랜드 개발 등의 내용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강진읍 초동지역 임동추 대표는 “그동안 벼농사에 있어서 생산비가 증가하여 농가소득이 낮아지고 있었으나, 생산비 절감을 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개발되어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허창욱 지도사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현장연시회 및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본 사업이 전국의 시범사업이므로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할 책임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