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군의원 예비후보, 무사귀환 기원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

김남수 강진군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구조를 소망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남수 후보 캠프는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28일부터 선거사무소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세월호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노란 리본은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과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데 동참하겠다는 뜻”이라며 “이 땅에 어른들의 부주의로 희생되는 아이들이 더이상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례적 검정 리본에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 자책과 분노가

이 노란 리본에 담겨있다”며 “정부와 집권 여당, 청해진해운의 실질 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일가는 노란 리본의 처절한 외침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세월호를 운영한 청해진해운의 유병언 일가는 일본에서 만든 지 20년 된 배를 사들여 객실을 무리하게 늘리고 화물을 정해진 기준보다 훨씬 많이 싣는 등 돈벌이에만 급급했다”며 “검찰은 유씨 일가가 재산을 불리는 과정에서 횡령, 배임, 탈세, 불법 증여, 재산 해외 도피 같은 비리를 저질렀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리본 그림을 모바일 메신저나 SNS, 사무실에 게재하는 것으로 보고싶은 이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