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과 남양주시 농업인대학 형제 우애 다져

- 강진군 녹색문화대학과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자매결연식 -

강진군 녹색문화대학과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간의 자매결연식이 지난 23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 대학 총동문회 임원 및 시군 관계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그간 강진군은 다산 정약용 생가가 있는 남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잦은 교류를 해왔으나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추진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 대학의 총동문회가 농업인 교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매결연을 제안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총동문회원 1,500여명 규모인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은 이번 행사에 유재권 총동문회장과 관계관 등 7명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식 후에는 다산 선생의 유적과 농촌관광 현장을 방문했다.

자매결연식을 주관한 하태식 녹색문화대학 총동문회장은 “상호 대학간 교류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며“농업 교육뿐만 아니라 농산물을 비롯한 수산물, 관광 등의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업농촌 분야에 리더십을 갖고 농촌관광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양 대학 모두 올해 제9기 신입생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