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남 군의원 예비후보
“무능·적당주의 국가 조직 개편해야 한다”
윤재남 군의원 예비후보는 1일 합동분양소를 참배하고 나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을 만큼 초동 구조작업에 실패한 세월호 사건이었다”며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치자, 개혁하자 하면서도 움직이지 않고 책임 짓지 않는 관료주의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재남 후보는 이어 “유리창을 때리며 살려달라고 외치는데도 망치로 유리창 한 번 때려보지 못한 무능으로 수 백 명의 어린 생명들이 무참히 죽었다”며 “재난 시스템을 제대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 밖에 없다”고 말하고, “가장 시급한 것은 희생자의 가족에 대한 치유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사고란 예기치 않는 곳에서 일어나므로 특히 강진에서도 고령화가 된 농가의 안전을 위해 자매결연 등 그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재남 예비후보는 부부가 함께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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