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완도 축협 변화 시도
강진 완도 축협(축협장 이종배)이 합병 출범 후 합리적인 경영수지 개선으로 합병 2개월만에 각종 사업실적이 올라가고 있다. 강진완도 축협의 8월말 총자산은 1,120억원으로 합병 후 45억 증가하였고, 예수금은 597억원으로 24억 증가되었으며 상호금융대출금 또한 400억원으로 1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진완도 축협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으로 인한 소값 하락과 국제곡물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배합사료 가격의 폭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조합원 양축농가를 위해 70백만원의 무상사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중에는 한시적으로 사료할인판매를 실시하였으며 녹색한우광역브랜드(서부권 6개 축협)사업에 참여하여 고급육 생산을 위한 송아지 거세, 초음파진단 등 축산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배합사료 전이용농가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호남급식센터와 한우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유통구조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체보리 담금먹이 사료와 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 축산농가 소득에 기여할 뿐 아니라,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우인공수정교육, 한우고급육생산교육 등 지도사업 교육을 강화하여 현장위주의 지도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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