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대혈투 본격 시작

군수·도의원·군의원 선관위 접수 및 기호 배정

예비후보 전원 “끝까지 간다” “연대 및 양보는 없다”

15일과 16일 양일간 군수, 도의원, 군의원 예비후보들이 강진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예비후보 전원이 등록했다.

강진군수 후보로는 예상했던 대로 강진원 현 군수가 새정치 후보로, 장경록 전 강진읍장이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다. 도의원 제1선거구 역시 예상했던 대로 곽영체 현 도의원이 새정치 후보로, 강광석 현 김선동국회의원 정책비서관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도의원 제2선거구는 윤도현 현 도의원이 새정치 후보로, 김용호 전 군의원이 무소속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군의원 가 선거구는 14일 새정치 공천 여론조사에서 다득점자를 한 순서대로 윤재남, 배홍준, 윤재공, 윤희숙 예비후보가 새정치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그리고 무소속 후보로는 윤윤근, 윤세윤, 위성식, 황승준, 고영민, 강승주, 이의태 순이다. 이 같은 기호 순은 16일 오후 7시에 무소속 출마자들이 추첨을 한 결과이다.

군의원 나 선거구 역시 14일에 치러진 새정치 공천 여론조사에서 다득점자 순으로 김상윤, 정중섭, 문춘단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김은식 예비후보는 공천여론조사에서 문춘단 후보를 이겼으나 여성 비례대표 20%의 가산점으로 아깝게 탈락,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는데도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 비례대표는 김명희, 김인아, 김순혜 3인 여성의 15일 여론조사에서 김명희 후보가 36.46%로 1위를 해 새정치 비례대표 후보가 되었다. 제6회 지방선거는 15·16일 이틀간의 후보등록을 마치고 22일부터 13일간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