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향과 달빛으로 온 세상을 풍요롭게

2008 녹향월촌 달마지 한마음 대축제 성황리에 개최

2008년 9월 11일부터 13일 3일간 녹향월촌에서 펼쳐져

찢어지게 밝은 보름달 아래서 펼쳐진 달의 축제가 11일 활성화센터 준공식을 시작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달마지 한마음 대축제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강강술래였다. 강강술래는 3일 동안 계속되었는데, 그 때마다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6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전라도 지방의 민속놀이인 강강술래를 송월권역 부녀자들은 땀을 흘려가며 재현해 냈다.

활성화센터 준공식 전까지만 해도 세찬 비가 쏟아져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비가 갑자기 멈추면서 3일간 보름달이 떠올라 달마지 한마음 대축제는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13일에는 강강술래와 노래자랑, 달집태우기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형연 추진위원장은 마지막날 인사말을 통해 “녹향월촌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녹향월촌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아무런 사고가 생기지 않고 무사히 마치게 되어 모든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강술래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송월권역 사람들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들과 함께한 강강술래 온 가정에 행복, 사랑, 건강이 넘쳐 나십시요

소원을 담은 달집이 크게 불길을 뿜으며 태워지고 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