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다솜회, 농촌 재능나눔 활동 협약식

농기계 수리 및 주거시설 개선 봉사

강진다솜회(회장 김재성)에서는 지난 12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촌 재능나눔 활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재능기부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맺은 단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재능기부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강진다솜회 ▲포두사랑봉사단 ▲(사)서로사랑나눔봉사회 ▲녹향월촌 ▲(사)아시아문화예술협회 ▲다향고등학교 ▲광주여대 푸드앤쿡(Food N Cook) 등 7개 단체이다.

강진다솜회에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천만원의 예산으로 7월초부터 신전 논정마을 농기계수리, 병영지로마을 주거시설 개선봉사 및 농기계 수리, 도암향촌마을, 칠량 영동마을, 군동 평리마을, 대구수동마을 등을 회원 및 부녀회원들이 직접 찾아가 봉사할 예정이다.

김재성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재능기부를 계획했다”며 “모자라는 농촌일손에 도움이 되도록 농기계 수리 및 주거시설 개선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