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One-stop결핵검진

리프트 장착 차량으로 와상노인의 검진 편의 최대화

강진군은 지난 16일 결핵의 조기퇴치와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 원스톱(One-stop)검진팀과 연계해 실시된 이번 이동 결핵검진은 평소 건강검진의 기회가 적고, 와상으로 인해 결핵검진이 어려운 결핵 고위험군인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원스톱(One-stop)검진차량은 리프트가 장착된 이동검진차로 휠체어로 이동해 누운 상태에서 검진이 가능하며, 결핵 의심자 또는 결핵으로 진단받은 경우 보건소에 등록하여 무료로 치료․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수도권에 비치된 최첨단 설비를 갖춘 리무진 원스톱 이동검진차량과 검진반이 방문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탐진들영농회사 주차장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2시까지 검진을 실시 할 예정이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에 힘쓰겠다”며 “2주 이상 지속적인 기침을 하는 자는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예방의약팀(☎061-430-355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