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동초등학교
바른언어 사용교육 및 찾아가는 안전교육, 민방위훈련
강진동초등학교(교장 조병술)는 6월 16일~20일까지 1주간을 안전 집중 교육 주간으로 설정 운영하여 학교 폭력 예방과 신속한 재난 대응 방법을 습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6일에는 김민지 변호사를 초청하여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와 사례를 들었다. 김변호사는 “최근 들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언어폭력에 대해 언급하며“ SNS상에서 이루어지는 언어폭력은 증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핸드폰 문자나 대화방의 사진을 캡쳐해서 보관하도록 하자”고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 후 이자윤(5년) 학생은 “평소에 사소하게 장난으로 했던 말들이 학교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았으며 앞으로 고운 말을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17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소속 김미경 강사를 초정하여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에 대한 강연 및 교직원과 학생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연해 보았다. 김미경 강사는 “응급 환자 발생 직후 빠른 시간 내에 인공호흡을 실시해야한다”는 점과 “안경을 끼고, 파란 티셔츠를 입은 남자! 도와주세요 처럼 구체적으로 한 사람을 지목해야한다”며 만일 지목하지 않으면 누군가 도와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교육 후 박수민(6년) 학생은 “오늘 배운 응급처치법을 잘 익혀서 가정이나 이웃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조병술 교장은 “6월 셋째 주를 안전 집중 교육 주간으로 운영함으로써 학교 폭력 예방과 재난 대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올렸다”며 “위급 상황 시 안전 매뉴얼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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