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

- 23일, 아동․청소년복지시설 및 읍면 공무원 92명 대상 -

강진군이 지난 23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31개소 아동 ․ 청소년복지 시설 종사자 80명과 읍면 담당공무원 12명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92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경북 칠곡, 울산 계모사건 같은 심각한 아동학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학대 발견 시 적절한 대처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양홍렬 교육홍보팀장을 초빙해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요령 및 피해아동 보호 절차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았다.

송기훈 주민복지 과장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에는 신고의무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므로 우리지역 아이들이 아동학대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강진군에서도 잠재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아동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