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체험 프로그램 실시

- 지난 24일 광양시 공무원 40여명 대상 -

강진군은 지난 24일 광양시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다산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산유물 전시관에서 다산초당, 백련사를 거쳐 강진다원에 이르는 코스로 다산명언탁본체험, 뿌리의 길 걷기, 천일각에서 편지쓰기 체험, 다도체험, 차밭 힐링 걷기 체험, 음식만들기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 됐다.

특히 다산초당에서 문화해설과 함께 진행된 다산 퀴즈 맞추기, 다산4경 시낭독, 전통방식 두부 만들기 체험 등 체험생들이 몸소 체험하고 흥미를 느낄만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재미와 감동을 유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임양환(광양시, 58세) 교육생은 “강의실에서만 진행되는 수동적인 교육과는 달리 야외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이라 청렴에 대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특히 전통방식 두부만들기 체험은 평소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 더욱 재미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는 금년 소속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5기수에 걸쳐 다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8월과 9월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산체험프로그램은 다산의 정신이 살아있는 유배지 현장에서 다산의 발자취를 배경으로 다산의 학문과 사상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지자체 등 많은 공공기관에서 소속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과 다산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박서진 다산기념관장은 “체험생들의 재미와 감동을 유발할 수 있도록 더욱 재밌고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해 명품 다산체험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