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가져
-강진군민체육센터에서 2,500여명의 주민들 참석-
강진군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행사를 주민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가졌다.
강진교육발전협의회(회장 마삼섭)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성전면 정희찬(남, 79세)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3대에 거쳐 모범적으로 효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병영면 박현규(남,42세)씨가 도지사 표창을, 모범노인 9명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12명이 각각 군수 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와 도 연합회장 및 강진군지회장상이 4명의 효행자에게 수상을 하기도 했다.
특히 강진군의 남․여 최고령 어른에 대한 장수노인상에는 남자는 고유아(99세)할아버지, 여자는 이방오(104세) 할머니가 수상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환영사에서 “제12회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경로위안행사에서는 탐진국악예술단의 진도북 합주, 강진청자골 실버 댄스팀의 경쾌한 춤, 인기코미디언 한무 선생님의 흥겨운 한마당 등 10월 가을 들녘처럼 풍성하고 정 가득한 한마당 위안잔치가 펼쳐졌다.
특히 푸짐한 경품 추첨을 통해 행운을 함께 드리는 기회를 가져 참여한 어르신들께는 더욱 풍성한 위안잔치가 되었다.
강진교육발전협의회 마삼섭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봉사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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