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세대교체를 대비 공무원 대거 ‘임용’
강진군은 2014년 새내기 공무원의 임용장을 대회의실에서 수여하고‘열정과 혼신으로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 22일 새내기 공무원 36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 행사로 강진의 대표 유적지인 영랑생가를 견학하고, 충혼탑에 올라 강진원 강진군수의 군정 철학인 열린 마음과 큰 생각으로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하여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하며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공무원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돼도록 하였다.
강진에서 근무할 새내기 공직자는 총 36명 중 관내지역 출신이 10명, 여성공무원이 13명으로 모두 대학을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빠른 세대교체를 대비하여 임용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하도록 지시하고, 수습기간을 생략하고 바로 시보임용하여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36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을 본청 및 읍면에 배치하였다.
신규자 배치는 최근 직업으로서 공무원의 인기가 높아져 다양한 연령과 경력, 관외 출신 인재들이 근무하게 되는 점을 감안하여, 전공 등 전문성을 우선하되 관외 출신 및 여성공무원의 빠른 적응과 관내 출신의 인적 네트워크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적재적소에 배치되도록 최대한 노력 하였다.
배치 후 새내기 공직자들은 일주일간 군정 전반에 대한 현안사업 설명 및 현장방문, 공직자 소양교육 등을 받고,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 까지 이틀동안 다산수련원에서‘신규자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기안 작성법, 관내 유적지 투어 등을 거친 후 10월 1일부터 정식적으로 현장에서 업무를 맡아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강진군은 동료직원들의 홈스테이 또는 단독 숙식자와의 룸메이트 합류 등이 가능한 직원들을 수요 조사하여, 우리 군의 미래 인재가 될 새내기 공직자들이 강진의 훈훈한 인심과 배려속에서 우리 지역과 공직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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