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 6기 강진의 미래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4년의 재임기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3대 과제 보고회를 지난 22일 가졌다.
3대 과제는 10년 후, 20년 후 강진이 먹고 살 거리를 개발하는 것으로 대형프로젝트 개발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미래비전과제’, 정직과 친절 등 사회적자본 함양과 현장행정을 위한 ‘사람중심 소통과제’, 모든 군정업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개혁・혁신과제’로 이뤄져 있다.
3대과제는 미래비전과제 93건, 사람중심 소통과제 75건, 개혁・혁신과제 76건 등 총 344건이다.
주요 미래비전과제로는 개방화,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 트렌드에 대응한 노동력 절감 및 고소득 창출을 위한 ‘자연순환형 생명 환경농업기반 구축’, ‘들녘별 공동경영체 집중육성’, ‘기능성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헬시(Healthy) 축산업 보급 육성 등 93건이다.
사람중심 소통과제는 ‘평생교육의 요람 군민자치대학 내실 운영’, ‘전국 향우와 함께 고향사랑 팸투어’, ‘365 재능나눔센터 운영’, ‘강진사랑 가보장께 강진! 서포터즈 운영’ 등 75건이며
개혁・혁신과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자 선정 및 관리를 위해 ‘농업보조사업 효율성 제고’, 사회단체의 사업성과 향상과 민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사회단체보조금 컨설팅 지원’ 등 76건을 발굴했다.
군은 과제발굴을 위해 지난 7월부터 800여 공직자들이 3개월 동안 본인들이 담당하고 있는 단순 업무부터 예산비중이 큰 사업까지 세밀히 검토 분석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머리를 맞대고 연구를 거듭했다.
군은 보고회가 완료되는 대로 분야별 정책위원회 및 직능단체 등과 보고회를 가져 군민들에게 주요내용을 적극 설명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과제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부터 바로 시행 가능한 과제에 대해서는 2015년 주요업무 계획보고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신속한 후속 대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지난 2년간 추진했던 것 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10년 후, 20년 후 군민 행복의 토대가 될 미래비전을 확고히 제시하겠다. 또한 5만 군민과 향우, 800여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지혜를 모아 강진발전을 제1의 가치로 여기겠다.”라고 말하며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군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군수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3대과제 및 2015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는 이달 24일까지 일정으로 추진되며 3대 과제 추진 시 소요되는 예산은 각종 공모사업, 창조지역사업 선정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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