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은 지난 25일 다문화가족 자녀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교육은 농협중앙회와 (주)교원구몬이 협력하여 농촌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맞춤형 독서 방문학습 교육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실시되며 도우미교사가 주1회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로 2년째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초등학교 입학 시 또래들과 같은 학습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강진농협은 결혼이민여성기초농업교육, 맞춤농업교육, 고향방문지원, 희망송아지지원, 친정엄마결연맺기, 다문화가족합창대회, 장학금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다문화가족의 농촌정착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진농협 김근진 조합장은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한국어 교육을 통해 우리의 미래와 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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