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와 신규 임용공무원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신규임용한 40명의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사회 적응을 도모하고 신규직원 특유의 열정과 생기발랄함으로 군정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위해 마련됐다.
강진원 군수는 “본인도 20여 년간 공직생활을 했지만 군수 취임 후 처음 대하는 민원을 비롯 군민에게 처음 보고하는 시간이 매우 설레면서도 어려웠다.” 고 말하며 “누구나 초보시절을 겪는다,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임용했을 때의 설렘과 포부로 틀에 박힌 사고와 분위기에 편승하지 말고 열정을 갖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자”고 선배로서 진솔한 경험담과 격려의 말로 신규 공직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 군수는 간담회에 앞서 강진군 전 공직자에게 새내기의 생기발랄함이 군정의 곳곳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선배들이 후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용석 주무관은 “9월 22일 임용장 수여를 받았을 때의 남달랐던 감회, 충혼탑에서 했던 공직자로서의 다짐을 바탕으로 강진에 활력을 더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임용 후 낯설었던 강진을 6일간 두루 돌아보며 교육을 받아 적응하기 쉬웠다. 공직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군수님을 비롯 선배공직자들의 배려에 감사하고 군민을 위해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신규공무원 임용 직후부터 새내기 공직자의 적응을 돕기 위해 1:1 멘토를 지정하고, 군정 현안 사업장 방문, 기안, 전자문서시스템 등 가장 기본적인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실시, 분임토의, 예스로빅 등 팀웍강화의 시간도 가지는 등 신규공무원의 조기적응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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