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운영
칠량면 황금 목욕장이 지난 3일부터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목욕장 운영에 들어갔다.
2010년 1월에 준공하여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황금목용장은 비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3일부터 내년 5월까지 운영에 들어가는 목욕장은 면민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민들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목욕탕을 한번 이용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읍에 나가야 하는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목욕장이 재개에 반기는 기색이 역력하다.
황금목욕장은 하루 80여명이 찾을 만큼 문전성시를 이룬다. 일단 탕에 몸을 담그면 그날의 피로감을 없애 줄뿐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좋다. 또한 서로의 등을 밀어주기도 하면서 서로간의 정을 느끼며 옹기종기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해 면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매주 금 ․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일반인 2천5백원, 노인 ․ 아동은 1천5백원, 장애인(3급~6급)1천원, 기초생활수급자및 중증장애인(1급~2급)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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