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는 『2014년을 인명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인명피해 50%저감을 목표로 설정하여 강진, 장흥군지역 관내의 소방시설이 전무한 주택과 임야 등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강진, 장흥군 지역은 전형적인 농업기반형태의 사회구조를 띄고 있으며 고령화인구 및 독거노인 등의 비율이 높다. 최근 5년간 화재발생 발생 통계에 의하면, 주택화재 발생은 전체화재의 60%정도이고 인명피해는 70세 이상의 독거노인이 7명으로 전체 사망자 11명중 64%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서는 주택화재예방과 더불어 독거노인 등의 안전이 최우선 요구되며, 지역주민 생활의 근거가 되는 주택의 안전은 곧 인명피해저감과 연결되므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방문 교육과 기초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진, 장흥군 독거노인 현황은 2014년 기준으로 6,917명에 이르며 이중 3,241가구(82%)가 단독주택 주거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주택 중 비교적 소방시설이 갖춰져 있는 아파트(184세대)에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부녀회원 및 지역의용소방대원, 경비원 등을 활용하여 명예소방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소방시설이 전무한 일반주택(3,057가구)은 취약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취약도가 높은 1급~4급 장애인과 고령 독거노인들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맨투맨식 방문 현지실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줄이기’를 편리하고 안전한 주태에서의 화재예방으로부터 시작되며, 인명피해 50%저감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관련기관의 협조 및 지역 내 많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해 그리고 실천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