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의장 김상윤)는 지난 27일부터 4박 5일간 일본의 북부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으로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본 지방자치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홋카이도 유바리시(夕張市)의 농산물 직매장, 오타루시(小樽市) 도시재생사업현장, 다테시(伊達市) 의회, 삿포로시(札幌市) 도소매시장, 체험농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바리시는 2007년도에 파산하였지만 농업과 지역특산물 활성화 정책 등으로 회생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업협동조합의 관계자로부터 관련 정책을 청취할 계획이다.
오타루시는 낙후된 근린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정책인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친 일본의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손꼽히고 있다.
다테시는 면적과 인구가 우리 군과 비슷하며, 농ㆍ수산ㆍ임업을 기간산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관광산업도 활성화 되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의원들은 다테시의회의 조직 구성 및 역할, 우수 조례 등을 청취한 후 이곳의 환경과 발전상을 돌아보며, 시가지 정비와 사회복지 지원시스템도 우리 군과 비교하여 의정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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