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륵사 2014년 산사음악회가 10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웅전 앞뜰에서 개최됐다. 불교 TV가 녹화를 하는 가운데 진행된 2014 산사음악회는 음악성이 있는데다가 상당한 수준을 갖추어서 불자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서울의 에리카나 4인조 열창과 <심봤다>의 민성환 가수, 조남규부부 무용단의 화려한 무용, 최한빛 무용수의 수준높은 <바람꽃>, 박동화 화이트데이의 째즈, 최정호 및 최정민 가수의 열창에 이어 마지막으로 대중인기가수 추가열 씨의 열창으로 무대를 뜨겁
게 했다. 특히 추가열 가수는 <나 같은 건 없는건가요> 등 히트곡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11월 1일 오전 10시에는 제22회 영산대재가 펼쳐졌다. 이날 남미륵사 법흥 스님은 “음력 9월 9일은 불교계가 영산대재로 인해 몹시 바쁜 날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이름난 스님들이 오셔서 감사드린다”며 “네 분의 스님들이 의식을 진행하는 동안 단 앞에 가서 향도 사르고 절도 하는 등 영가들을 맞이해 달라”고 말했다. 영산대재에는 많은 불자들이 참여, 엄숙하고 진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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