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014년 10월부터 조사료유통센터와 더불어 한우개량사업소를 설치 운영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맞춤형 통합개량 시스템을 구축 한우개량을 가속화 한다.
이번에 준공된 한우개량사업소는 강진완도축협이 사업자가 되어 총사업비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수의사 등 인력을 확보해 강진착한한우 본격 개량 및 명품화에 박차를 가한다.
금번에 신축된 한우개량사업소는 327㎡(99평)의 2층 신축 건물로 한우산업의 지도경제업무와 한우개량 전반에 걸친 기술지도 업무까지 함께 통합 운영한다.
특히 강진한우의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한우개량을 위해 1층에서는 출하, 가축시장, 사료관리, 조사료유통센터 운영 등 기본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2층에서는 한우개량전산시스템 관리, 맞춤형 수정사업, 질병관리, 지도컨설팅, 방역 및 공동방제단 업무 등을 맡게 된다.
또한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검정사업, 한우등록, 선형심사 등 한우개량 기초 사업부터 관련 대행사업을 수행하고, 우수한 형질의 정액을 확보 보관해 강진군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실질적인 한우개량사업을 전담해 추진한다.
그리고 한우개량 전산관리시스템 구축은 그 동안 각 기관에서 따로 관리 운영해 오던 각종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개량관련 기관간 자료 송수신체제를 구축하고, 송아지생산안정제, 한우개량농가 육성사업, 종축등록, 도체등급판정 및 유전능력 평가 등 자료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한우산업의 생산성 향상도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본격적인 한우개량사업소와 전산D/B 운영을 통해 강진한우 개발능력을 배양하고 강진착한한우 브랜드 명품화에 기여해 농가소득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향후 한우 고급육 생산 및 유통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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