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군동면민의 날 및 제42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지난 5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면민, 향우,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군동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향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승준 부군수, 군동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재광군동면향우회 오호창 회장과 임원진, 군동면과 자매결연지인 광주시 동구 지원2동 동장과 임원진 등이 찾아와 축하해 줬다.
이날 군동면민의 날에는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평리마을 박연심씨가 효행상을, 화목한 가정을 이룬 비자동마을 마금조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이어 재광군동면향우회 오영대 수석부회장이 자랑스런 향우인 상을, 애향심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정중섭 강진군의회 의원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지역발전협의회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강진고 김지훈 학생 등 6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오찬과 함께 흥겨운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지고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이향수 회장은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고취하고 면민화합을 도모하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군동면민의 날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매우 감사드린다.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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