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활용한 농업의 6차산업화 새로운 가능성 선보여
늦가을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활짝 핀 장미꽃과 함께 지난 15일 칠량면 장미화훼단지에서 농촌사랑 팜파티에 도시민과 지역민 700여명이 참석하여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만남의 장을 이루었다.
금번의 팜파티는 꽃을 활용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강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천연비누, 건조 꽃, 수공예품과 다양한 꽃장식품이 전시되어 도시민들의 이목을 집중했다.
땅심화훼영농조합(대표 황봉원) 조합원들이 금년 5월부터 화훼공예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국내외 화훼선진지 견학을 통해 강진에 적합한 6차산업발굴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기존에 눈으로만 보는 장미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관광자원화하여, 강진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참석한 도시민들은 행사장을 가득채운 장미꽃 향기와 다양한 전시품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강진의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하며 가을이 지나감을 아쉬워 했다.
2014년 마지막을 장식한 농장파티는 도시민과 농업인이 만나 농촌의 인정과 문화를 나누며 상호간 상생하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행사로 향후 농촌소득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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