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이영석(46세, 귀뚜라미보일러 대표) 탐진로타리클럽 총무가 26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농촌재능나눔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및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영석 대표는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4년 농촌재능나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과정에서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능나눔지원사업은 지난 7월부터 탐진로타리, 모란로타리, 청록회, 다솜회로 구성된 4개 단체가 역할 분담 방식으로 운영했다.
그동안 신전면 논정마을을 시작으로 도암면 항촌, 군동면 평리, 강진읍 서문, 대구면 계치, 마량면 수인 6개 마을 순회하며 전기, 보일러, 도배, 장판, 이미용, 장수사진, 레크레이션, 농기계수리 등 재능나눔을 펼쳐 왔다.
이 대표는 소속인 탐진로타리의 총무로서 분담 받은 전기, 수도, 보일러, 도배·장판 교체 수리함에 있어 봉사 예정일 전에 해당 마을을 방문하여 대상 가정 선정, 작업반 편성 등 효율적인 재능나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실행까지 총체적으로 관여해 왔다.
특히, 보일러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얻어진 보일러 관련 재능에 중점 참여하여 행복바이러스를 전달하고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수상소감으로 “내가 가진 재능나눔을 당연히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했던 일인데 과분하게도 크나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탐진로타리클럽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 그리고 각기 다른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동참했던 다른 단체에도 감사드리고, 이러한 사업이 내년에도 계속되어 행복한 강진 건설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송미희(45세)씨와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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