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광주-강진 성전 구간을 1단계로 건설하기로 결론이 내려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부의 의뢰를 받아 1단계 구간인 광주-강진 성전 구간(51km)의 경제적 타당성 평가 결과 B/C(비용대편익분석) 0.78, 정책성과 낙후도 등 지역균형발전 요소를 가미한 종합평가(AHP)에서 0.509가 나와 타당성 기준(B/C)가 1이상, AHP가 (0.5이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내년에 국비 100억원을 설계비로 반영, 설계가 완료되면 2017년 착공하여 2021년 완공하고 되는데 총 공사비는 1조 4.247억원이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전남의 중부지역으로 남북을 가로지르는 광주-강진 성전구간의 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전남 중부지역의 통행비용 절감으로 연 1.000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남해안과 제주도 등지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의 수도권 접근도 수월해지고 서해호남고속도로와도 연결되어 수도권 관광객 유입 등 물류 대동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목포-광양간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성전면이 물류거점으로 부상하게 돼 공용차고지의 활용이 늘어나고 이미 확포장 공사가 착수된 국도 23호선(강진-마량)과 연결되어 마량항의 물류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주홍 의원은 “12년만에 처음으로 회기 때 2015년도 예산이 통과되었다”면서 “저는 국회예산조정소위원으로서 국가 예산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전남도와 강진(장흥.영암)관련 예산을 알뜰하게 반영하였다”고 강조했다.
강진군 강진-마량간 국도건설 15억원(45억원)
월출산국립공원 야생화단지 5억원, 강진만 조사용역 3억원
황주홍 의원은 강진 마량간 국도건설에 15억원을 반영했고, 월출산국립공원 야생화단지 활용 5억원(5억원), 강진만 해역환경보전 조사용역 3억원(3억원)을 확보했다. 황 의원은 예산통과와 함께 결정되는 국비사업과 안행부와 교육부 특교 사업도 진행중이라고 밝히면서 “우리 3군에서 응모한 농식품부 및 농진청 등의 공모사업도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농촌공사의 배수개선 및 수리시설 개선사업 등이 2015년에 지정되어 시행될 예정이고, 국가적 차원에서는 먼저 누리과정 교육재정 지원에 5.40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0-2세보육료 450억원을 증액했으며,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179억원, 어린이집 교사겸직 원장수당 105억원을 증액하였고, 민생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전국 64.715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에 596억원, 다산 사의재 한우체험관 조성사업 3억원을 국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후상수도 실태조사 연구용용역사업비 20억원을 신규증액하여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시군구의 정수장 및 상수관로 개량사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황 의원은 취약농가 인력지원 2억원, LPG소형저장탱크지원 24억원, 군대 보낸 아들들의 병영환경개선 324억원, 경력단절여성취업지원 14억원 확보와 소방안전시설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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