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작가로는 처음…
월간 미술세계가 주최하는 제12회 미술세계작가상 평면부문에 강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운동 거사 박태후 작가가 선정됐다.
시원 박태후 작가는 나주에서 40여 년 동안 ‘죽설헌’을 가꾸며 자연을 벗 삼아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강진 월출산에 크게 매료를 느낀 나머지 성전 백운동에 3천평의 화실을 장만하고 후학들을 가르치는 등 활동을 해왔다.
‘미술세계’는 1984년 창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전문 월간지로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미술세계상’을 제정, 매년 12월 수상작가를 선정, 시상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는 다음 해 12월, 1년간의 신작을 바탕으로 초대전을 갖는다. 서로 다른 장르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미술세계상 수상 초대전은 작가의 긍지와 열정을 고취하며 창작열에 불을 지피는 한국미술의 스펙트럼을 조명해 왔다.
시원 박태후 작가는 ‘참새’ 그림이 유명하고 문인화 작가가 ‘미술세계상’ 수상자로는 처음이다. 미술세계상 수상자 선정은 역대 미술세계상 수상자를 포함한 미술세계상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시원 박태후 작가는 2015년 12월 미술세계상 수상 초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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