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필문학회에서 매년 발행하는 전남수필 책자 41호가 출판되었다. 올해 발행된 전남수필 41호에는 전남 각 지역에서 수필작가로 활동하는 30여명의 문학인들의 작품이 실렸다. 전남수필문학회는 지난 11월 30일 전남수필41호 출판을 기념하는 송년모임을 가졌으며, 작품낭송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삶에서 풍겨 나오는 따뜻한 인간애를 느끼기도 했다.
전남수필은 41회를 이어오는 전남지역의 오랜 역사를 지닌 문학지 중에 하나로 각 지역에서 문학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는 문학인들의 작품집이다. 강진지역 문학인으로는 정관웅, 김명희, 유헌, 이현숙 회원이 속하여 수필로 문학의 꽃을 피우고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성전면 한옥마을에 거주하는 유헌씨가 회장, 강진고을신문 이현숙씨가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3년 임기를 맡게 됐다. 전남수필문학회는 30명의 수필작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전남 각 지역을 돌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수필낭송회를 개최하는 등 수필을 통해 우리말과 우리글을 이해하는 데 앞장서오며, 창작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이현숙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