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강진군 북삼면(옴천, 병영, 작천) 친선 게이트볼 대회가 옴천면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옴천면 게이트볼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했으며 윤보현 강진군 게이트볼연합회장을 비롯한 옴천면 박종봉, 작천면 정관홍, 병영면 신중태 등 북삼면의 노인회장과 게이트볼협회 임원 및 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제1회 게이트볼 친선대회는 옴천면 개산마을 출신인 조윤철 CKT 회장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제1회 북삼면 친선 게이트볼 대회를 위해서 우승기를 자체 제작하여 기증하는 등 1,500천원을 후원 하여 대회를 개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정성목 옴천면장은 “제1회 친선 게이트볼 대회가 열릴 수 있게 도와주신 조윤철 회장께 감사드리며, 인생의 값진 경험과 지혜를 가진 우리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승부를 떠나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박종봉 옴천면 노인회장 또한 “게이트볼이라는 생활체육을 통해 우리 북삼면 어르신들 모두가 99세까지 88하게 사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 우리 북삼면민 모두가 행복했음 좋겠다.”고 하였다.
북삼면 게이트볼협회는 옴천면 13명, 작천면 20명, 병영면 20명의 회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하여 친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조윤철 회장은 회사를 설립한 이전부터 고향인 강진과 옴천면 개산마을을 잊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조용히 꾸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1973년에는 3,000천원을 들여 옴천면 17개 마을의 표지석을 설치하였으며, 2008년에는 70,000천원을 희사하여 옴천면 게이트볼장 설치에 따른 토지매입 및 사업비 마련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올해에는 옴천면 지역발전협의회에도 면민의 날을 위한 다과준비를 위한 희사금으로 1,500천원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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