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대비 보일러 점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보일러, 온풍기 등 난방기기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 강진관내 보일러업체들은 최근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지면서 보일러 점검과 새로운 설치가 늘어나 일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재작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연탄보일러는 꾸준히 찾고 있으며 기름값 인상으로 인해 최근 가스온수기나 전기온수기 등을 별도로 설치하는 가정도 늘어나고 있다. 가정에서 기름보일러 사용 시 온수를 뽑아 쓰는 데에서 많은 기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가스온수기나 전기온수기 설치가 늘어나는 요인의 하나로 본다. 작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온수기 설치는 주문이 딸릴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다. 가스온수기의 경우 3~4개월은 온수를 거뜬히 쓸 수 있기 때문에 기름값 인상으로 인한 대체로 설치하며, 전기온수기의 경우 가정에서 30리터를 많이 쓴다고 보았을 경우 한 달 기준 이만원정도 들기 때문에 추가로 설치를 한다. 가격 차이에서도 보일러는 작년에 비해 약간 오름세가 있으나 가스온수기나 전기온수기는 가격이 인상되지 않은 것도 그 원인의 하나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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