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화예모(회장 정윤식) 회원들의 송년모임이 강진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윤식 회장과 이형문 회원이 발제자로 선정되어 각각 강진문화보존에 대한 방법과 강진 문학의 전통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회원들과 함께 발전방법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어서 이날 송년모임 자리를 만들어준 강진시문학파기념관에서는 “그대들이 있어 한해가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는 프랑카드를 식당에 걸어주었고, 화예모 회원들은 그동안 시문학파기념관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서로 간 발전방안을 도모했다.
화예모는 시문학파기념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에 선정되어 주최하고 있는 화요일밤의 초대석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문학인, 국악인, 화가, 도예작가, 음악인, 조각가, 서각가, 한지공예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강진지역 작가들로서 작품집이나 전시회 등을 개최한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 12월까지 32명의 작가들이 출연했으며, 출연작가들은 화예모 회원으로 함께하며 정기적 모임을 갖고, 강진의 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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