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4일 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자활센터 종사자, 자활기업, 사회서비스참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문정국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자활근로사업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성실하게 참여해 주신 참여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한분 한분이 너무나 소중하다 ”며, “모두가 힘을 합한다면 내년에도 좀 더 행복한 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고 자활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자활사업 추진에 기여도가 높은 참여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특히 용업사업단장으로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참여자들의 복리증진과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주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고, 자활사업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승희(조리), 마향철, 민동훈(청소), 김선순(조청), 이화순(자원재활용)씨는 우수참여자로 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10년 이상 수고해 온 사회서비스 참여자 박정화, 조효순, 강금순, 천행단(노인돌봄), 백숙희, 남정순(장애인활동지원)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사자와 참여자 등 지역주민들간 서로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자활센터의 발전과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관련기관의 협력을 다짐했다.
강진원 군수는 “2015년도에는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생산적 복지구현을 위해 군비 6천만원을 투입하여 자활작업장을 신축하고 기계를 설비하는 등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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