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강진군 관내 중학교 3학년생 10명이 필리핀 해외 단기 어학연수를 떠났다.
강진군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들에 대한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필리핀 어학연수에 이어 오는 9일 10명의 학생이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로 출발하는 등 제7기 해외단기 어학연수를 본격 실시한다.
이번 어학연수단은 학교장 추전과 영어시험을 거쳐 실력을 인정받은 미래인재들로 선발했으며 짧은 현지 연수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공항, 식당, 학교 등 상황별 필요한 영어표현을 익히는 사전 영어학습을 받았다.
필리핀 어학연수단은 5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딸락주 딸락주립대학교에서 어학수업, 딸락주립대 교육대학교 대학생들이 직접 실시하는 1:1튜터 프로그램과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근교 1일 코스로만 추진되어 다소 아쉬웠던 현지 문화체험을 보완하고자 카약, 스노쿨링 등 동남아 해양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박4일 세부여행 일정을 추가하였으며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 문화탐방도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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