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일 조명언 (사)한국농업경영인 강진군연합회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조명언 회장은 강진군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제11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를 강진에 유치하여 농업인의 단합과 화합된 모습으로 농업인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아울러 전라남도 각 시군에 산재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강진의 참모습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농업 기술 및 정보를 회원들과 더불어 신속히 교환, 실천해 왔다. 특히 친환경농업과 마늘연구회를 조직해 이끌면서 우량종구개량사업 및 기계화도입으로 생산비 절감은 물론, 한우 무항생제 및 해썹인증으로 고품질 생산에 앞장서 농가 소득증대를 이뤄냈다.
조명언 회장은 이러한 실천은 회원들로 하여금 ‘농업에서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어 강진농업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조 회장은 봉사클럽 국제와이즈맨 회장을 역임하면서 불우한 이웃과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열과 성을 다해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워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조명언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영광스러운 대통령상을 여러 회원들과 농업인들께 드리고 싶다”며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도 농업발전과 지역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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