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성전면 송학리, 명산리 일원에 20만평 규모로 전남개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환경산업단지의 본격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작년 7월 분양공고를 내고 유치 활동을 통해 발굴된 잠재투자기업에 대한 투자실현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한전의에너지밸리구축과 관련한 에너지 전문기업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에너지밸리 구축사업은 한전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한전 및 그룹사 10여개와 연관된 기업 500여개를 혁신도시 주변 산단에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틈새시장 공략과 선점을 위해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산단의 신재생에너지 기반 등 투자 강점을 살려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 13일 박수철 부군수는 한전, 한전KDN, 전남발전연구원 등의 기관을 방문해 환경산단 조성현황과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에너지밸리 구축 공동참여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전을 비롯한 계열사와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사업 참여 기업리스트 확보해 전국의 유망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의 투자실현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환경산업단지는 현재 7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차질 없이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분양가(3.3㎡당 309,960원)로 산업 용지를 공급하고 이미 입주 운영하고 있는 환경분야 특화 전문연구기관인 전남 환경산업진흥원의 다양한 기업지원 등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군에서는 향후 입주기업에 대한 시설․입지 보조금 지원 등의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성전환경산업단지는 강진을 성장시킬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산단 기업유치 활동의 가시적 성과창출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한전 에너지밸리 구축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새로운 동력창출과 경기활력을 뒷바침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환경산업단지 투자 문의는 강진군 미래산업과 투자유치팀(☎061-430-3091~4)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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