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김상윤 의장은 지난 3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강진군 까치내재 터널 공사의 조기 시행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도현, 곽영체 도의원과 이제국 대책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북삼면(작천, 병영, 옴천)의 67개 마을 1,724명 주민이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였다.
김상윤 의장은 이낙연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까치내재의 도로는 굴곡이 매우 심하고 겨울철 결빙으로 인하여 교통사고 위험 노출과 불편을 초래하므로 강진과 북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다운 금곡사 벚꽃 숲길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2차선 터널공사로 추진한다면 주민과 관광객이 가고 싶어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며 금년 6월말 사업타당성 용역에 까치내재 터널공사 반영과 조기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도에 건의했다.
이에 이낙연 도지사는 “까치내재 터널 공사는 강진의 최대 현안사업이므로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에 의해 언젠가는 해야 될 사업이자 강진의 발전을 위해 빨리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하였다.
덧붙여 “다산초당, 백련사에서 해남 미향사까지 아름다운 둘레길을 만들어 전남만이 가지는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까치내재 터널공사는 2012년도에 실시설계가 완료되었고, 총 연장 길이 3.3Km, 터널길이 940m, 사업비는 520억 원이며 전남도가 시공할 지방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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