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1분기 지방상수도 먹는물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맑고 깨끗한 상수 원수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9일 강진군 정수장 3개소 및 수도꼭지 노후관 등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1분기(3월)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강진, 마량, 병영 정수장 3개소에 대한 일반세균, 대장균 등 58개 항목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검사 기준을 초과한 항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 수도꼭지 및 일반 수도꼭지에 관한 수질검사를 병행했고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정수장에서 완벽한 수질의 수돗물이 공급되더라도 2차적인 수질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배수관, 급수관 및 저수조 전․후 등에 대한 급수과정별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하였는데, 일반세균 및 암모니아성 질소 등 10개 항목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초과한 항목이 발생할 경우 관할구역의 주민들에게 공지하고 초과원인에 대한 정밀점검 실시와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배 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질검사를 철저히 하여 수질오염으로 인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주민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수질검사의 투명성 확보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매달 검사 결과를 강진군 홈페이지 상하수도사업소 부서란과, 각 읍․면사무소 게시판에 게시하고 이장 회의 시 수질검사 결과를 배포해 지방상수도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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