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진군 대구면 도예학교에서 ‘대구면 저두리 벚꽃 피는 행복장터’가 열렸다. 강진 농촌관광협의회 회원들과 저두리 사람들, 마실장회원들 및 방문객들이 함께한 행복장터다. 이날 행사는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함께 인정을 나누는 장터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으로 바람직한 모델이 제시된다.
강진군농촌관관광협의회에서는 이날 행복장터를 청자의 향취가 있는 도예학교에서 준비하여 아이들과 함께 오면 빗자루와 도예빚기를 체험하도록 했으며, 봄나물과 먹거리도 파는 등 지역민의 좀 더 많은 참여를 불러들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작은 규모지만, 시작인만큼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행복장터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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