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반대 비상시국회의 재추진
유선호의원(민주당,장흥강진영암)이 17대에 이어 18대에도 한미 FTA 비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한미 FTA 졸속비준 반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재결성에 나섰다.
유의원은 10일 국회에서 17대 국회 때 한미 FTA 반대 비상시국회의를 결성했던 국회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 졸속비준 반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날 비상시국회의 준비모임에서는 공동대표로 민주당 유선호, 최인기 의원,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을 선출하고, 뜻을 같이 하는 18대 의원들과 함께 오는 13일 오전 7시 30분에 국회귀빈식당에서 발족식을 갖기로 하였다.
유의원은 “한미 FTA를 반대해온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었기 때문에 미국의 상황을 보면서 비준과 재협상을 판단해야하며, 금융위기 등 신자유주의 정책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미국이 정책전환을 꾀할 수도 있다.”며, “개방에 신중하고, 한미 FTA 피해 대책 수립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한나라당이 한미 FTA 처리를 서두르자 유의원이 강기갑의원에게 비상시국회의 재결성을 제안하여 이루어졌으며, 유의원을 비롯하여 강기갑, 권영길, 김낙성, 김재윤, 류근찬, 유성엽, 천정배, 최인기의원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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