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대의 장미 주산지인 강진군 칠량면이 도로변과 마을 입구에 장미 식재에 나서 장미거리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7일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황봉원 회장이 2,500주의 장미묘목을 구입해 1,000주를 칠량면사무소에 기증하고, 1,500주는 영계, 송촌, 신흥, 삼강, 목암, 율변, 월송, 명주, 사구, 중흥 학동 11개 마을 진입로, 마을회관, 담벼락에 식재하도록 배부했다.
이에 지난 8일 칠량면사무소 직원들은 국도변 23호선 칠량면 소재지 통과 노선에 장미묘목 1,000주를 식재해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美프로젝트사업에 힘을 더했다.
김찬주 칠량면장은 “3월 중순부터 칠량면 진입로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반계마을 매실나무 100주 식재, 봉황마을 진입로 메리골드 파종, 장미꽃 식재까지 아름다운 칠량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전남 최대 장미 주산지인 만큼 계속 장미묘목 식재에 노력을 기울여 칠량하면 장미라는 강진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1994년에 설립해 현재 4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191,736㎡ 단지에서 연간 80만단의 장미를 서울 등지에 납품하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