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이 오는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농어촌공공도서관 신축으로 인한 임시 휴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시휴실은 자료실 일부 시설 철거에 따른 이용자 안전을 위한 것으로 종합자료실, 아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 3개실이 해당된다.
또한 이용자들의 학습공간인 열람실과 책 읽는 엄마동아리, 한자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강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종합자료실과 아동자료실에서 대출된 도서는 임시휴실 기간 동안 반납기한인 경우 임시휴실 이후로 자동 연장된다.
도서관은 공사로 인한 자료실 휴실 기간 동안 시설개선공사 및 종합자료실 장서 6천여 권에 대한 서가재배치 및 동선변경 등 자료실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하여 이용자 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김한성 도서관장은 “기간 내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 만큼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해 달라 ”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경에 완공 될 예정인 강진군농어촌공공도서관 건립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4 문화시설 확충 공모사업으로 국비 15억 6천만 원과 군비 3억 9천만 원 등 총 19억 5천만 원이 투입되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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