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서장 한영록)에서는 지난 4. 30일 강진군 옴천면 거주 네팔 결혼이주여성을 방문하여 자국의 지진피해에 대한 위문활동을 가졌다.
네팔 이주여성 아모(29세) 씨는 이번 지진으로 친정집이 붕괴되고, 친언니가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강진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상균) 위원 10여명이 위로 방문을 하여 위문금을 네팔 현지에 송금해 주고, 위문품을 가정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 씨는 ‘모국에 큰 지진이 발생해서 가봐야 되는 데 가보지도 못하고 너무 안타깝다.’며 생각지도 못한 위문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진경찰과 보안협력위는 관내 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의 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취업 알선 및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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